[ 짧은 ] 7 - 최근 근황과 회고

 
 

7️⃣ 번 글을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5개월 만에 7번째 짧은 글을 쓰네요. 5개월 동안 저는 아르바이트도 하고 취업 준비도 하다가 지난 9월에 코테 스터디, 앨런 Swift 문법 마스터 스쿨과 함께 2개월 반 정도 일경험 인턴을 했습니다. 9월에 많은 것들을 시작했는데 11월과 함께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 2개월 동안 참 바빠 11월 만을 기다렸는데 다 끝나고 나니 아쉬움만 남네요. 7월부터 런데이를 시작했는데 그 덕분에 11월까지 지치지 않고 잘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 나의 첫 인턴 생활

이번 인턴으로 입사했던 회사는 저의 첫 회사였는데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첫 회사이기에 입사 전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좋은 회사를 만나 2달 반동안 즐겁게 회사를 다녔습니다. 분명 인턴이기에 즐거웠던 부분도 있겠지만 멘토, 동료, 동기 모두 좋은 분들을 만나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어서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처음 회사를 다니면서 알게 된 점은 의외로 제가 회사에 잘 맞는 사람이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게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점심시간이나 업무 중간에 안 풀리는 일에 대해 같이 의논하고 즐거운 일, 힘든 일을 같이 나누는 시간이 하루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걸 느꼈습니다. 열심히 해서 다시 또 회사에 들어가야겠어요💵 
 
 

 

 

📖 글을 쓸 때 독자를 생각하기

또 달라진 점은 이제 블로그 글을 작성할 때 말을 건네는 방식으로 사용할까 합니다. 공개적으로 글을 쓰고 공유한다는게 나의 생각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살짝 부끄러워 블로그 초반에는 글을 게시하기 직전에 정말 오래 고민했습니다.. 그런 노력으로 지금은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게 엄청 어렵진 않지만 혼자만의 공부방으로 사용할 뿐 여전히 누군가에게 내 지식과 생각을 전달한다는 건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다양한 활동을 하며 독자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얘기를 해주어야 하기에 조금 더 명료하게 내용을 전달하려 노력하게 되고, 독자는 자신에게 얘기를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글에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게 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글을 남기는 것도 글 작성의 목적이지만 함께 나누는 것도 목적이기에 독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글이 바로 좋은 글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 글을 읽는 분은 많지 않지만요ㅎㅎ 미래의 저도 제 독자이니깐 미래의 저를 위해서 글을 적겠습니다😊
 
 
 
 
 

🏃‍♀️ 달리기를 해요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7월 중순부터 시작해 11월까지 달리고 있습니다:) 1분에서 시작해 최대 30분까지 쉬지 않고 달릴 수 있게 되니 정말 뿌듯합니다. 물론 최근에는 다시 시간이 줄었지만... 꾸준히 달렸더니 몸이 건강해진게 확실히 느껴져요! 모든 건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더니 정말 달리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9-11월 스케줄을 따라가지 못했을 것 같아요. 모두 달립시다~
 
 
 
 
 
 

✌️ 글을 마무리하며

사실 오늘 글은 오블완 챌린지를 참여하려 시작했습니다ㅎㅎ 이유야 어떻든 글을 쓰고 나니 제 5개월을 간략하게나마 정리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그동안 느끼고 배웠던 것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었고 9월 이전에도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 봤으면 어땠을까 반성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오블완 챌린지 목표는 빅맥 세트입니다🍔 3일 동안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