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S 시행착오 ] URLSession으로 multipart/form-data 요청

 

👩‍💻배경👩‍💻

앨범에서 이미지를 선택해 서버로 전송하는 작업이 주어졌다. 이전에 몇 번 이미지를 요청하고 받아본 경험이 있어 무리가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때는 3rd party인 Alamofire를 사용했어서 간단했었고 지금은 Apple의 built-in인 URLSession을 사용해야해서 많이 헷갈렸다.
 
 
 

😮 cURL Vs HTTP

API문서는 표현의 차이 등으로 iOS만 알고 있어서는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다. 그동안 해왔던 서버 연결 경험과 구글링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잘 이해하며 연결해왔다. 오랜만에 이미지 업로드 서버 연결을 하려고 보니 API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내가 따로 찾아 공부했던 mutipart/form-data 연결 구조와는 많이 달라 방법이 다양한건가 싶어 구글링을 정말 많이 해봤지만 똑같은 구조만 있었다.

--Boundary- (코드)
Content-Dispotion: form-data; name="name"

Forest
--Boundary- (코드)
Content-Dispotion: form-data; name="name"

Tree
--Boundary- (코드)
Content-Dispotion: form-data; name="name"; filename="filename.jpg"

(Data 값)
--Boundary-(코드)—

 
 
주어진 API로는 cURL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미지 업로드에는 다른 API에는 없던 옵션(-f)이 있어 해당 옵션이 해결의 열쇠가 되어 주지 않을까 싶어 또 열심히 구글링했다. 그러다 알게 된 건 바로 Postman을 통해 Code snippet, 즉 작성된 코드로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Postman을 사용해 이미지 업로드를 해보았더니 내가 구글링을 통해 보아온 양식이 바로 HTTP 양식이었다.

 
 

 

🤙🏻 HTTP는 통신규약

HTTP는 서버와 클라이언트 간 자원을 주고 받을 때 사용하는 통신 규약이다. HTTP는 IT 지식의 기본이라 정말 많이 배우고 알고 있지만 기능 구현에 초점이 맞춰져 기본적인 지식을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어쨌든 HTTP는 통신 '규약'이기 때문에 정해진 양식이 존재한다. 그게 바로 내가 구글링하면서 계속 봐왔던 구조였던 것이다. 그래서 서버로 데이터를 보내려면 무조건 규약을 지켜서 보내야 한다. mutipart/form-data를 보낼 때는 HTTP Header에 multipart/form-data라는 타입과 고유한 값인 Boundary를 할당해 Body에서 사용할 값을 미리 알려주고, 이후 아래 HTTP body 구조가 반복되어 나타나며 이를 모두 모아 한 번에 HTTP body에 할당한다.

 
 
 

🤔 그럼 cURL은 뭘까?

cURL이란,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한 라이브러리와 명령줄 도구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이다. HTTP, HTTPS를 포함한 여러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그러니깐 HTTP를 손쉽게 사용하려고 만든 것이다. 그래서 HTTP 양식과 내용이 비슷하면서도 간단하게 작성된 것이다.
 
 
 

🧚🏻‍♀️ 마무리

요즘 자주 느끼는 것은 기본이 되어야 응용이 된다는 사실이다. 3rth party든 어떤 기능이든 기본적인 것에서 시작되어 만들어졌는데 이러한 응용된 것을 만드는데 집중했던 것 같다. URLSession같이 built-in된 도구들을 더 깊이 공부하고 자주 사용해보며 내것으로 만들고 그것들이 왜 불편해서 3rth party가 나온건지 직접 느껴봐야겠다.